기관
-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1934년 자본시장의 질서 확립과 규제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유가증권 및 금융에 관한 특정한 연방법을 집행하는 독립적이며 중립적인 정부의 준사법기관으로, '미국증권감독위원회' 라고 불리기도 한다. 1929년 주가 대폭락을 겪고 난 뒤 투자를 더 엄격하게 감독해야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미국이 증권거래법을 제정하면서 만든 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증시에 대한 감시 감독이지만, 암호화폐가 대두된 이후 이와 관련된 규제도 겸하게 되었다.
- 비트메인(Bitmain)
ASICBoost 특허를 기반으로 채굴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었고, 현재 전세계 최대 채굴기 생산 및 채굴풀 운영 업체이다. 우지한이 설립한 중국 기업이며, 비트코인 캐시와 연관이 있는 회사이다.
- 더 다오(The DAO)
DAO는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이라는 뜻으로, 특정 중앙 집권 주체의 개입 없이 개인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투표 및 제안 등의 의사 표시를 통하여 다수결로 의결을 하고 운용되는 조직이다. The DAO는 이더리움 DAO의 개념을 적용시킨 프로젝트로, 2016년 5월 이더리움의 일부 사용자들이 벤처 캐피털 펀드 개념으로 제안했다.
-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
이더리움에 대해 암호화폐로써의 가치를 인정하는 연합을 뜻하며, 더 넓은 의미에서 이더리움 개발 및 블록체인 전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비영리 컨소시엄이다.
- 주크(Zug)
스위스에 위치한 '크립토 밸리'이다. 미국의 벤처 IT산업의 상징인 '실리콘 밸리'와 비교된다. 블록체인 기업에 친화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낮은 규제와 각종 세제혜택을 통해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스위스의 주크주로 이주했다.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이 대표적이다. 인구는 13만명이 안되는 작은 마을이지만 2005년 이후 인구는 1만8천명이 증가했으며 일자리는 2만 7천개, 기업은 1만 3천개가 증가했다. 주크는 스위스의 26개 주 중에서도 경제지수가 가장 높다. 현재도 주크는 지속적으로 행정적, 법률적 지원을 통해 신생 블록체인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 코인데스크(Coindesk)
2013년 설립된 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블록체인 미디어로 평가 받고있다. 블록체인 관련 회사를 인수하여 업계 내에서의 저변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5년부터는 각국의 스타트업, 투자자, 금융기관, 기술 리더,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 5월에는 뉴욕에서 제4회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컨센서스 2018'를 개최하였다. 국내에도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인데스크의 콘텐츠를 인용하는 미디어가 늘어나는 추세로 최근에는 한겨레신문사의 자회사 22세기미디어가 코인데스크와 협업하여 '코인데스크 코리아'를 개국하였다.